2차 긴급재난지원금 '찬성' 51.1% vs '반대' 40.3% [리얼미터]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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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국민에게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에 국민 과반이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전날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1%가 생활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국가 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추가 지급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40.3%였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8.6%로 나타났다.

2차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찬반 의견에 대해 연령대별로 '추가 지급 찬성' 응답이 30대에서 59.5%로 가장 많았다. 반면 60대에서는 '추가 지급 반대' 응답이 58.4%였다. 50대에서는 '추가 지급 찬성' 51.6%, '추가 지급 반대' 45.4%로 팽팽했다.

권역별로 '추가 지급 찬성'이 서울에서 54.9%로 높았지만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추가 지급 반대' 응답이 55%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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