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시재생위원회 발족…현장 전문가 30명으로 구성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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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현장전문가 30명으로 ‘도시재생위원회’를 발족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시재생위원회는 도시재생관련 안건 심의와 현장컨설팅, 도시재생대학 교육까지 통합적 지원을 위해 도시재생, 문화, 예술, 관광, 청년, 사회적경제, 디자인, 도시계획, 건축 등 19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도내에는 2014년 정부 공모에 선정된 ‘마산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선도사업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26개소, 소규모 재생사업 22개소,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2개소 및 도 자체 도시재생 뉴딜 스타트업사업 13개소 등 모두 63개소에 5300억 원 규모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이다.

경남도 도시재생위원회는 사업이 끝난 후에도 지역 스스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 요소를 도시재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 컨설팅을 지원한다. 도는 이날 경남연구원에서 ‘2020년 제1회 도시재생위원회’를 개최해 위촉식과 함께 도시재생관련 안건 심의를 진행했다. 또 경남도 도시재생 발전전략 세미나를 함께 마련해 지역 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위원회 역할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날 안건은 거제시·거창군 도시재생 전략계획과 양산시 북부지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등으로 3건이 심의됐다. 유진상(창원대 교수) 도시재생위원장 발제로 진행된 세미나는 ‘경남도 도시재생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적 논의를 내용으로 진행됐다.

윤인국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도시재생과 관련해 전문성과 높은 참여의지를 가진 현장전문가들로 도시재생위원회를 구성했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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