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통합 지원” 경남경제진흥원 출범
4팀·4센터로 27일 개원
경남도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경남경제진흥원’이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김경수 도지사와 한철수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경남경제진흥원은 민생경제 통합 지원기관으로서, 도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종합적이고 완결성 있는 정책을 수립·추진하게 된다. 또 경남의 산업·경제 동향을 분석한 후 이를 바탕으로 경제 현안 선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민생경제 분야 정책기관 역할도 맡는다.
이를 위해 경남경제진흥원은 경남 발전 장기 전략을 담당하는 경남연구원과 보조를 맞출 예정이다. 김경수 도지사는 개원식 자리에서 “진흥원 설립 전 여러 기관에서 수행하던 역할을 하나의 지붕 아래에서 함께 유기적으로 관리하고 기업인, 구직자, 소상공인 등 도민들은 필요한 서비스를 한번에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경남경제진흥원은 원장 직속으로 경영지원팀, 일자리노동정책팀, 소상공인지원팀, 경제기업정책팀 등 4개 팀으로 운영된다. 여기에 일자리노동정책팀에 청년일자리프렌즈와 일자리종합센터를, 경제기업정책팀에 기업통상지원센터와 경제동향분석센터를 각각 설치·운영하는 등 모두 4팀, 4센터, 26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경남도는 향후 경제진흥원의 기능과 조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