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미래산업 인재 양성 ‘SW 융합인재전형’ 신설

최세헌 기자 corni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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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정원(2306명)의 83.7%인 1,929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면접이 없거나 면접일이 겹치지 않으면 수험생 1명이 최대 6개 전형까지 중복 지원할 수 있다.

문·이과 교차지원이 허용되며, 교차지원에 따른 감점도 없을뿐더러 수능 최저 등급적용도 없다. 특히 모집단위가 학부인 경우에는 입학 후 전공을 100% 선택할 수 있고, 일정 학점 이상이면 2학년과 3학년, 4학년에 전과도 보장하고 있다. 단, 보건행정학과를 제외한 보건의료계열과 동아시아학과 등은 학과 특성상 전과가 불가하다.


총 모집정원 83.7% 1929명 수시 선발

실기전형 통합·신설, 실기 비중도 확대


2021학년도 수시 변경 사항을 보면 SW융합인재전형이 신설돼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분야의 미래산업을 책임질 인재를 양성하게 됐다.

실기전형 신설 및 실기 비중이 확대됐다. 기존 실기고사는 일반계고교 전형, 특성화 고교 전형에서 각각 지원했으나 하나의 전형으로 통합됐고, 실기반영비율이 기존 70%에서 80%로 확대됐다. 그 외 수시에서 실기고사를 실시하지 않았던 패션디자인학과도 이번에 수시모집 실기고사를 실시하며 운동처방학과, 체육학과 실기고사 종목 중 하나인 핸드볼공 던지기는 메디신볼 던지기로 변경됐다. 생명화학공학과에서 바이오제약공학과로의 학과명 변경 및 수업내용이 확대됐다.

전형 유형별 주요 요소를 살펴보면, 일반계고교 전형은 학생부90%+면접10%, 교사추천자 전형은 학생부70%+면접30%을 반영한다. 실기전형은 학생부20%+실기80%를 반영한다. 자기추천자 전형과 SW융합인재 전형은 학생부30%+면접40%+비교과30% 반영한다. 교과성적 전형과 특성화고교 전형, 사회배려대상자 전형, 정원외의 농어촌출신자 전형과 특성화동일계출신자 전형, 고른기회 전형은 학생부 100%로 합격자를 선발하고,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은 서류(산업체경력)60%+면접40%를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모든 전형에서 1학년∼3학년 1학기 중 학년, 학기 구분 없이 국어, 영어, 수학 교과 중 상위 3과목과 전 과목 중 상위 7과목을 반영한다.

2021학년도 면접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인성·기초 소양만 출제 될 예정이며, 대학 홈페이지에 공지된 기출문제를 사전에 꼼꼼히 살펴보면 합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최세헌 기자


최세헌 기자 corni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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