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치료 후 장기 검진 통해 꾸준히 관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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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큐 전문의를 만나다]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원장이 하지정맥류 재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제공

노출의 계절이다. 짧은 옷을 자주 입으면서 드러나는 혈관으로 인해 하지정맥류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허벅지, 종아리, 발목 부위 등에 붉은색이나 보라색으로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하지정맥류는 특히 미용에 신경을 많이 쓰는 여성들에게는 고민거리다.

하지만 치료에 앞서 두려운 사람들이 많다. 이전에 하지정맥류를 치료했지만, 다리 통증이나 무거움증이 심해지거나 재차 혈관들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정맥류는 재발이 많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 논문에 의하면, 치료 후 60% 이상의 재발률이 있을 정도로 정확하게 치료가 안 되거나, 관리가 안 되면 재발이 빈번한 질환이다.

하지정맥류가 재발하는 원인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부정확한 진단이다.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는 원인 혈관은 총 네 군데인데, 재발이 없게 하려면 원인 혈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는 필립스사의 슈퍼프리미업급 혈관 초음파 장비인 ‘애픽’을 도입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둘째, 정확한 치료이다.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졌다고 하더라고 원인 혈관과 주변 혈관에 정확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재발을 피할 수 없다.

정확한 치료를 위해 김병준 원장은 응용치료법인 ‘레다스 치료법’을 고안해 원인 혈관은 물론, 주변 혈관까지 세심하게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을 통해 재발 없는 하지정맥류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장기검진이다. 하지정맥류의 특성상 만성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완치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꾸준한 경과관찰이 필요하다.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장기검진을 통해 다리 건강을 지켜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는 환자맞춤형 하지정맥류 치료 후에 ‘하지정맥류 장기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다리 건강을 확인하고 지키고 있다.

김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하지만 무엇보다도 만성진행성 질환인 만큼 정확한 치료뿐만 아니라 장기검진을 통해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하지정맥류 재발을 막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하지정맥류 재발을 막기 위해선 ‘진단-치료-장기검진’의 3단계 프로그램이 필수적이다. 하지정맥류 치료를 고민한다면 재발 없는 하지정맥류 치료를 위한 전문 시스템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는 17년간 하지정맥류만을 진료하고 있는 전문병원이다. 특히 하지정맥류 분야에서 세계 최초·유일 JCI 재인증과 보건복지부로부터 KAHF 인증을 받았다. 최근에는 부산시 선도병원 지정을 받고 세계적 수준의 하지정맥류 치료 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다.

김병군 선임기자 gun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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