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레바논 폭발 사고 한국인 피해 접수 없어”

민지형 기자 oas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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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항구 대규모 폭발 모습. 연합뉴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항구 대규모 폭발 모습. 연합뉴스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에 따른 한국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이날 레바논 폭발 사고와 관련한 국민 피해 여부에 대해 “주레바논대사관은 사고 직후 현지 재외국민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했다.

외교부는 “주레바논대사관은 레바논 정부와 협조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하고, 피해 확인 시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는 5일 오전 0시10분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두 차례의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최소 73명이 사망하고 37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민지형 기자 oasis@busan.com


민지형 기자 oas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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