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피스로드 2020, 경남 통일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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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로드 2020, 경상남도 통일대장정’이 지난 22일 창원용지문화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달곤 국회의원, 송광석 한국실행위원장, 장덕봉 경남공동실행위원장, 에미코 여성연합 여성회장, 국토종주단 및 지역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피스로드 종주기 전달식, 종주팀 대표의 평화메세지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덕봉 경남실행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불볕 더위도 폭우도 어떠한 어려움도 피스로드를 막을 수 없었다”면서 “우리는 남아프리카 희망봉에서 남아메리카 최남단까지 피스로드의 불을 지폈다. 통일과 세계의 장벽이 허물어지는 그날까지 피스로드를 결코 멈추지 말자”고 역설했다.

박판도 경남공동실행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진정한 광복은 남북이 통일되는 그날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며 “우리의 선조들은 어떠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만세운동을 멈추지 않은 것처럼 우리도 그뜻을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피스로드의 행진을 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백남경 기자 nk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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