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와 계약 연장 이강인, 2025년까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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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발렌시아의 프리시즌 첫 연습경기에 출전한 이강인. 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이강인이 소속팀인 발렌시아CF와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라디오방송 ‘코페’는 21일(한국시간) “이강인이 2025년까지 발렌시아와 계약 연장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며 “발렌시아가 이강인과 재계약을 원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발렌시아가 페란 토레스를 맨체스터 시티로 떠나보낸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2022년 계약이 끝나는 이강인의 계약 기간을 3년 더 늘리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지내는 게 행복하다고 했지만 팀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원하고 있다”면서 “프리시즌 훈련 시작부터 이강인은 플레이메이커 자리를 맡을 수 있는 많은 옵션을 얻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이강인은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현지 언론으로부터 이적설이 제기된 바 있다.

정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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