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 1인미디어학과·지능형모빌리티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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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 플랫폼·자율차 전문가 양성

부산과학기술대의 유망학과로 1인미디어학과와 지능형모빌리티과를 꼽을 수 있다.

유튜브와 네이버, 넷플릭스 등 대형 플랫폼 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누구나 정보를 생산하고 전달하며 소비할 수 있는 사회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5G 기술 발달에 힘입어 보다 많은 콘텐츠가 생산되고 빠르게 소비될 전망이며 수 많은 콘텐츠 속에서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것은 최근 주요 사회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고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급변하는 뉴미디어에 대응하여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참된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 목표로 신설된 부산과학기술대의 1인미디어학과는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창의적이고 자신만의 독특한 콘텐츠로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플랫폼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1인미디어 크리에이터, 유튜브 크리에이터,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팟캐스트 제작자,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유튜브 편집PD, 영상콘텐츠 제작사, MCN 플랫폼 및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가, 콘텐츠 마케팅 및 유통 전문가 등 플랫폼 사업 분야 다양한 전문직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지능형모빌리티과도 자율주행차 시대에 걸맞은 유망한 학과로 꼽힌다.

현대자동차 등 많은 대기업들이 미래성장산업의 중요한 축으로 모빌리티산업을 지정하고 대규모 기술투자를 시작하면서 관련 산업의 급성장이 예고되고 있다.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기술들이 교통 및 수송, 물류 분야에 도입됨으로써 전동킥보드, 전기 오토바이, 전동 스쿠터, 개인용 비행체 등 개인용 이동수단과 자율형 전기차 등의 부가가치가 대폭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고속 성장 중이고, 특히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국내 모빌리티 시장 규모는 2018년 9만 대 수준에서 2022년 20만 대까지 증가할 전망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대의 지능형모빌리티과는 이러한 개인운송수단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배터리 연료전지 등의 친환경 연료를 사용한 1~2인승 개념의 소형 개인이송수단과 자율 주행차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역 최초로 개설됐다. 자동화제조업체, 전기차·모빌리티 관련 전기기술자, 모빌리티 설계 전문 회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다. 최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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