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혁신지원사업 최우수 A등급… ‘체계적 진로 교육’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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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문대 수시] 동주대

동주대는 미용계열(헤어)의 ‘화미주/펠리아 코스웍반’, 스마트자동차과의 ‘르노삼성친환경자동차 전문정비반’ 등 맞춤형 협약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동주대 전경. 동주대 제공

동주대학교는 입학과 동시에 진로개발을 시작한 뒤 특화된 교육시스템으로 취업에 유리한 인재를 키워내고 있다.

동주대는 대학알리미 공시에서 2018년 취업률 71%를 달성하는 등 ‘취업이 잘 되는 대학’으로 인식되고 있다.

동주대의 높은 취업률은 급변하는 산업체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전공교육 덕분이다. 또 전공교수 중심의 취업지도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시행한 결과이기도 하다.

동주대는 ‘입학이 곧 취업’이라는 교육방침으로 1학년 때부터 진로탐색을 시작하는 등 취업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입학이 곧 취업’ 방침 속 학생 교육 강화
4차 산업혁명 대비 고등직업교육 진행
미용 등 12개 사회맞춤형 협약반 조성
산업체 현장실습·인턴십 체계적 관리


■혁신지원사업 전국 최우수‘A’등급 획득

동주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2020년 교육부 연차평가 결과 전국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어 정부의 교육 정책과 경제 산업 동향에도 기민하게 반응해 주목받는 서부산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5년간 진행된 정부 재정지원사업인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을 마치고 교육부 대학평가 최우수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자율협약형(Ⅰ유형)’에도 참여해 자율혁신을 추진하는가 하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변모하고 있다.

동주대는 또 교육 환경 개선, 기자재 구입,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개발 및 기타사업 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동주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2019년~2021년)의 ‘후진학 선도형(Ⅲ유형)’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해 후학습 친화적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는 모범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부산 산학연 역량이 결집된 대학

부산의 산학연 혁신주체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만들어진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스마트 제조혁신센터가 캠퍼스 내에 유치·설립됐다. 이들 기관은 기술지도와 R&D교육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지역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동주대는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스마트 제조혁신센터’에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였으며 증강현실(AR), 자율주행대차(AGV), 사물인터넷(loT) 기기 등 핵심 요소 기술을 개발해 지역 산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취업에 특화된 맞춤 교육

동주대는 4차 산업혁명 등 산업 및 사회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학업진로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그 덕분에 현장 직무 역량을 갖춘 전문 직업인과 국가의 미래를 선도하는 융복합 인재, 도덕적 실천을 하는 정의로운 시민을 길러내고 있다.

동주대는 △직업교육방법 선진화 △취·창업 지원 체계화 △학생 지원 고도화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산학협력 활성화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연계 실전아카데미 △양방향 글로벌 교육강화 △대학 혁신체제 확립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체 현장과 연계한 교육혁신을 하고 있다.

또 동주대가 운영하는 △미용계열(헤어)의 ‘화미주/펠리아 코스웍반’ △미용계열(피부)의 ‘스킨 마스터-핸즈 협약반’ △호텔제과제빵과의 ‘파티셰 매니저 양성반’ △이벤트연출과의 ‘마이스 협약반’ △실용음악과의 ‘사운드디자인 협약반’ △패션디자인과의 ‘원스톱 패션디자인반’ △스마트자동차과의 ‘르노삼성친환경자동차 전문정비반’ △호텔외식조리과의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마스터반’ △스포츠재활과의 ‘재활트레이닝 코디네이터 양성반’ △사회복지과의 ‘일자리 전담 사회복지사 협약반’ △광고시각디자인과의 ‘바이럴 커뮤니케이터 협약반’ △스마트팩토리과의 ‘스마트팩토리 엔지니어링 협약반’ 등 12개 사회맞춤형 협약반도 지역 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체계적 진로 교육으로 학령인구 감소 위기 극복

동주대는 입학 후 신입생 진로탐색을 위한 인성과 적성 검사를 시작으로 직무체험을 위한 산업체 현장실습과 인턴십까지 함께 진행한다. 이 같은 사회맞춤형 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한 체계적인 진로 교육과 경력개발지원 프로그램이 동주대의 최대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대학이 위기를 맞고 있지만 특화된 교육 과정 개발로 학생 중심의 교육을 펼쳐 위기극복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김영탁 동주대 총장은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는 동주대의 모습이 지역 대학들의 귀감이 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교육부 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LINC+사업의 진행은 직업교육이라는 전문대학의 사명을 실천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현정 기자 edu@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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