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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목)
장안고 포수 손성빈 롯데, 신인 1차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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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2021년 신인 1차 지명선수로 장안고(경기도 수원) 포수 손성빈(사진·18)을 택했다.
우투우타인 손성빈 선수는 186cm, 92kg의 건장한 체격 조건을 갖췄다. 올해 총 12경기에 출장해 타율 0.359(39타수 14안타) 1홈런 10타점을 기록 중이다.
손성빈은 뛰어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힘을 갖춘 중장거리형 타자다. 수비에서는 강한 어깨와 순발력까지 갖춰 고교 시절 다방면에서 고른 활약을 보였다. 특히 포구 자세의 안정감과 영리한 야구 센스, 팀의 주장을 맡아 보여 준 리더십과 분위기 메이커로서 팀을 이끄는 자세가 강점인 선수다.
롯데 김풍철 스카우트팀장은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다. 공수 양면에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으리라 판단해 향후 5년 뒤 미래를 보고 지명했다”고 설명했다. 박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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