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평화대상에 김호용 산청향토장학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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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용 이사장

박정근 회장
권유현 연구위원
제47회 지리산평화제 평화대상 수상자로 김호용(76) 산청군향토장학회 이사장이 선정됐다.

지리산평화제위원회(위원장 산청군수)는 지난 2일 회의를 열어 제47회 지리산평화상 평화대상에 김호용 산청군향토장학회이사장, 사회봉사부문에 박정근(61) 산청모범운전자회장, 교육문화 부문에 권유현(70) 산청문화원 연구위원을 각각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평화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호용 이사장은 2011년 8월 전국산청군향우연합회를 발족을 주도하고, 초대 향우연합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13년 산청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당시 전국 향우들의 힘을 모아 엑스포 성공 개최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박정근 산청군모범운전자회장은 1986년 산청모범운전자회에 가입해 34년간 군내 행사 지원,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교육문화부문 수상자인 권유현 산청문화원 연구위원은 2012년부터 산청문화원 연구위원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600여개의 석각을 조사해 1700여쪽 분량의 ‘산청석각명문총람’을 집필·발간해 문화유산 보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선규 기자 sunq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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