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빈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새 부산지방국세청장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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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부산지방국세청장에 임성빈(사진·56) 현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임명됐다.

국세청은 3일 “김대지 국세청장은 지방청장 명예퇴직으로 인한 공석을 신속히 충원하기 위해 4일 자로 차장과 지방청장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임 신임 청장은 1965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남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수원세무서장, 국세청 법무과장·기획재정담당관, 서울청 감사관·조사4국장 등 본청과 서울청의 주요 직위를 두루 거쳤다. 그는 각종 세금에 대한 성실신고 사전 안내를 통해 재정수요를 안정적으로 조달했고 민생침해 사업자, 세법질서 훼손자 등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엄정한 범칙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국세청은 본청 차장에 문희철 현 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을, 서울청장엔 임광현 현 국세청 조사국장을, 대전청장엔 이청룡 현 국세청 소득지원국장을, 광주청장엔 송기봉 현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을 임명했다.

한편 지난해 7월 부산청장으로 부임했던 이동신(54) 청장은 4일 퇴임식을 갖는다. 국세청 지방청장은 통상 1년간 근무를 하고 최고위직으로 올라가지 않으면 명예퇴직을 하게 된다.

김덕준 기자 casiop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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