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지난 15일 한국선주협회(KSA)가 대학발전기금 5000만 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대 해사대학은 한국선주협회의 대학발전기금으로 ‘KSA 라운지’를 구축해 개소식을 열었다. 특히 ‘제1회 해사포럼’을 지난 10일 해사대학관 1층 KSA 라운지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해사대학은 매월 1·3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외부 인사와 해사대학 교수를 초청해 해사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제1회 해사포럼에는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상근부회장과 박진수 한국해양대 명예교수가 초청돼 제1주제와 제2주제를 각각 발표했다.

김유택 한국해양대 해사대학장은 “1974년 준공돼 한국해양대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 해사대학관에 한국선주협회의 도움으로 최신설비를 갖춘 공간을 마련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학생, 교수, 직원들이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