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간 베스트11 ESPN, 이강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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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이 선정한 유럽 주간 베스트11에 뽑힌 이강인. 부산일보DB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개막전에서 ‘멀티 도움’을 올린 이강인(발렌시아 CF)이 ESPN이 선정한 ‘유럽 주간 베스트11’에 뽑혔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스페인 채널인 ‘ESPN 데포르테스’는 16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유럽 프로축구 주간 베스트11을 발표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A는 아직 개막하지 않아 이번 주간 베스트는 라리가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선수들을 대상으로 했다.

4-4-2 전형을 기본으로 한 이번 베스트11에서 이강인은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레반테 UD)와 함께 최전방 투톱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 14일 레반테를 상대로 한 2020-2021 라리가 1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에만 도움 2개를 올리며 발렌시아의 4-2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만 19세 207일의 나이로 도움 2개를 쌓은 이강인은 21세기 이후 라리가에서 ‘한 경기 2도움’을 기록한 발렌시아 최연소 선수가 됐다. 정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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