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구 부산본부세관장 28일 취임식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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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사진·51) 제52대 신임 부산본부세관장이 28일 취임식을 갖고 세관장 업무를 시작했다. 제영광 전 부산본부세관장이 퇴임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취임식에서 이 세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기업 매출이 급감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국민과 기업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자세로 관세행정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기 극복을 위해 신속통관, 다양한 세정 지원뿐 아니라 적극행정 제도를 활용해 수출입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부산경남의 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지역 중소기업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주문했다.

1969년생인 이 세관장은 1993년 행시 제36회로 공직에 입문, 관세청 정보협력국장,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관, 통관지원국장, 대구와 서울 본부세관장 등을 역임했다. 김종열 기자 bell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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