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로컬크리에이터 지역 위해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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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적 시각으로 지역사회 문제의 해결법을 찾는 로컬크리에이터와 소셜벤처가 서로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마련된다.




지난 7월 부산 영도구에서 열린 ‘로컬 게더링 부산’ 행사 장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7일 오후 2시부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유튜브 채널로 ‘로컬×소셜 임팩트 게더링’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한 로컬크리에이터와 소셜벤처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투자 기회를 마련하고, 임팩트 비즈니스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슬로건은 ‘변화를 실천하는 비즈니스, 로컬×소셜 임팩트를 만들다’다. 로컬크리에이터와 소셜벤처는 모두 지역 사회 문제를 비즈니스의 측면에서 접근한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로컬크리에이터는 더욱 지역에 무게를 둔다는 차이가 있다.

‘로컬×소셜 임팩트 게더링’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개최
임팩트 비즈니스 활성화 기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지난 7월 영도구에서 지역 로컬크리에이에터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컬 게더링 부산’ 행사에서 소셜벤처와 로컬크리에이터가 만나면 또 다른 통찰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찾을 수 있다는 의견이 많이 나와 로컬크리에이터에서 소셜벤처로 대상을 확대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직접 얼굴을 맞대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면 좋겠지만 코로나19로 최소한의 인원만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 1부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이성학 센터장의 임팩트 생태계에 대한 키노트로 시작한다. 이어 파타고니아 김광현 차장의 ‘파타고니아 기업 철학으로 이해하는 소셜×로컬 임팩트’와 카카오임팩트 육심나 이사의 ‘카카오 소셜임팩트 플랫폼에서 발견한 로컬의 가능성과 상상’이라는 주제로 인사이트 세션이 진행된다.

2부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한 소셜벤처인 NETSPA, 키리콘와 로컬크리에이터 라이스케이터링, 마카모디 등 총 4개사의 IR피칭(투자설명회)이 진행된다. 참여 투자사는 MYSC, 소풍벤처스, 임팩트스퀘어 3개사로 IR피칭과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유치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끝으로 현장에 참여한 소셜벤처, 로컬크리에이터 10개사와 투자사 3개사를 업종과 특성에 맞게 사전 매칭해 네트워킹 할 수 있도록 그룹토크 시간도 마련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셜벤처와 로컬크리에이터 임팩트 생태계를 확대하고 임팩트 투자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병진 기자 joy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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