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에너지 절약 사업 예산 12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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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내년 ‘지역에너지 절약사업’ 공모에 전체 국비 사업비 80억 원 가운데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이 사업은 도내 6개 시·군에 9개 사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규모다.

시·군별 선정된 사업은 △진주시 노후 보안등 교체사업 △거제시 중앙하수처리시설 송풍기 교체, 가로등 양방향 점멸기 설치,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야간가로등 교체 △사천시 하수처리시설 송풍기 교체 △양산시 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 브로워 교체 및 유입펌프 인버터 설치, 공공폐수처리시설 송풍기 교체 △거창군 환경기초시설 고효율 설비 개선 △함안군 도로조명 LED 교체 사업 등 이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2311t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5억 8400만 원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역에너지 절약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합리적인 에너지를 이용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효과가 큰 시설과 정보통신(ICT) 에너지절약 연계시설 등을 지원해 지역 내 공공부문의 에너지 절약시설을 확충한다.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해 시설과 설비를 지원해 공공부문에서 주도적으로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길수 기자 kks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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