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카드 지역별 편차 심각 부산도 한 끼 1000원 차이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지난해 기준 33만 명에 달하는 결식아동의 1인당 급식지원단가(급식카드)가 지방자치단체별로 큰 차이를 보였고 부산 16개 구·군에서도 최대 1000원의 격차가 나 거주 지역에 따라 아동급식의 질이 달라져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에 따르면 아동 1인당 급식지원 1식 단가는 전국 203개 지자체 평균 단가가 5400원 정도로 정부의 권장기준(5000원)을 넘겼는데 부산 16개 지자체 중 13곳의 단가는 5000원으로 나타났다. 권장기준에 ‘턱걸이’를 했지만, 평균에는 못 미치는 셈이다. 다만 중구와 기장군은 6000원을 지원했고, 해운대구는 5500원으로 평균을 겨우 넘겼다. 민지형 기자 oasis@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