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예총 ‘2020 부산예술상’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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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덕 작곡가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오수연)는 ‘2020 부산예술상’ 수상자를 13일 발표했다.

올해 부산예술대상은 김성덕(음악), 손숙희(건축), 황종환(미술) 예술가가 수상했다. 부산젊은예술가상은 김명수(국악), 정혜련(미술) 예술가가 받았다.

대상에 김성덕·손숙희·황종환
젊은예술가상 김명수·정혜련

부산예술대상을 수상한 김성덕 작곡가는 1968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약 1600곡을 작곡하는 등 지역 음악 발전에 이바지했다.

손숙희 건축가는 한·중·일 건축교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국제건축문화제 등을 통해 지역 건축예술을 널리 알린 공을 인정받았다.

황종환 화가는 부산비엔날레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부산 미술 대중화를 위해 활동했다.

부산젊은예술가상 수상자인 김명수 국악인은 부산·경남을 중심으로 전통 국악의 전승과 후진 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정혜련 조각가는 부산현대미술관 개관전 ‘아티스트 프로젝트Ⅱ’에 참여해 부산 지형과 삶의 형태를 재해석한 대형 설치작업을 선보였다.

2020 부산예술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5시 부산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열린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 방역을 위해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으로 참여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될 예정이다.

오금아 기자 ch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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