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고인범·이기주·심옥자 부산시 문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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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명예교수

부산시가 제63회 부산시 문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부산시 문화상 수상자로 인문과학 부문 김동철 부산대 명예교수, 공연예술 부문 고인범 부산국제연극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시각예술 부문 이기주 경성대 종합예술대학 명예교수, 전통예술 부문 심옥자 부산무용협회 고문이 선정됐다.

김동철 명예교수는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장을 역임했고, 디지털 부산역사문화대전사업, 부산시사 편찬 등 부산의 역사 복원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인범 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연극제의 사령탑을 맡아서 부산시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에 기여하고 지역 대표 배우로 40여 년간 부산 연극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기주 명예교수는 55년간 교육자로 재직하며 부산의 시각예술 교육을 선도하고 한일도예학교 설립, 국제도예대전 개최 등 국제 교류에도 앞장서 왔다. 부산시무형문화재 제4호 동래지신밟기 보유자인 심옥자 고문은 68년 동안 부산 민속무용 발전에 헌신하고 교도소 위문공연 등을 통해 무용 문화 전파에도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제63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은 29일 오후 4시 부산시 남구 대연동 부산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오금아 기자 ch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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