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악방송 개국 9주년 공개 음악회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국악방송과 국립부산국악원이 공동 주최하는 공개 음악회 ‘좋아海 사랑海’가 11월 3일 오후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열린다. 부산국악방송 개국 9주년 공개 음악회다.

‘좋아海 사랑海’는 소리꾼 박애리의 사회로 영남지역 전통 예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남해안별신굿 속 기원의 의미를 담은 ‘울림춤’과 시나위를 선보인다. 남해안별신굿에는 코로나19로 힘든 지역민의 마음을 달래고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을 담았다.

부산 판소리의 대들보인 박성희 명창은 판소리 ‘수궁가’를 들려준다. 김성진, 이영섭, 이승희, 진윤경 등 영남지역 국악의 미래를 이끄는 대학교수들의 무대도 마련된다. 경기 민요의 최수정 명창, 국악 아카펠라그룹 토리스의 무대도 준비돼 있다.

이번 공연은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한다. 현장 공연은 사전 신청을 통한 선착순 무료 관람. 국악방송 홈페이지나 전화(051-808-9850)로 관람 신청을 하면 된다. 오금아 기자 chris@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