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발산업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2020 패패부산 부산국제신발전’이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부산 벡스코 본관 제1전시장에서 패패부산 부산국제신발전을 연다. 올해 20회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신발전은 ‘패션과 열정의 도시 부산’이라는 뜻으로 패패부산(Passion＆Fashion Busan)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참가기업 149개 업체, 바이어 120개 업체가 참여하는 수주상담회, 120개 업체가 참여하는 패패마켓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행사가 대폭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부산대표 패션신발브랜드 홍보와 매출신장을 위해 기획된 라이브 커머스 행사는 부산 서면 상상마당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며 29일 오후 6시, 30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오후 8시에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채널과 K쇼핑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부산을 대표하는 신발패션 브랜드 25개 업체의 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며 이 제품들은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패패마켓에서 오프라인으로도 만나 볼 수 있다.

‘방구석에서 피어나는 슈즈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온라인 커스텀슈즈 컨벤션 행사는 유명 신발 유튜버 ‘와디의 신발장’ 채널을 통해 30일과 31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이외에도 2020 패패부산 부산국제신발전서는 한국신발디자인페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병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