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예약하면 최대 9만 원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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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상품을 예약하면 최대 9만 원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여행 조기예약 30% 할인 관광상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차원
투어비스 홈피서 예약 가능

다음 달 24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모션을 통해 부산 여행상품을 예약하거나 선결제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0만 원 상당인 여행상품의 경우 부산시가 10%인 3만 원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인 6만 원을 관광객에게 지원하는 방식이다. 최대 할인혜택은 9만 원이다. 부산 여행상품은 투어비스 홈페이지(www.tourvis.com)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부산갈매기 1박 2일 투어, 다이내믹 부산 1박 2일 해양레저 체험 투어, 엄지척! 아주 특별한 하룻밤 캠핑카스테이, 비행기 타고 가요~부산 명소 1박 2일, 부산 명품 태교여행 등 부산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가 담긴 여행상품 44개가 대상이다. 이 상품은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여행업계를 지원하는 한편, 국민들에게는 안전한 환경에서 여행하며 지친 심신을 회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월 부산이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된 이후 다양한 관광 활성화 정책을 마련했으나, 코로나19라는 변수로 업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역 관광산업이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방역예산 29억 원을 지원받아 시내 관광지 곳곳에 방역요원 253명을 배치해 방역에 대응하고 있다.

안준영 기자 j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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