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도권 기업서 192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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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업 등 6개사와 MOU

부산시는 3일 지식서비스기업으로부터 192억 원의 투자를 약속받았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수도권 소재 지식서비스기업으로부터 192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받았다.

부산시는 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수도권 소재 지식서비스기업인 (주)코리아퍼스텍, (주)지아이에스21, (주)이노티움, (주)피넛테크, (주)에이치엔에스커뮤니케이션 등 5개 업체와 부산 소재 제조업 기업인 (주)대립 1개 업체와 192억 규모의 투자를 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리아퍼스텍은 공공분야 DB 구축을 위한 동남권 거점 사업장을 신설하고, 지아이에스21은 공간정보 기반 빅데이터 수요 증가에 대비한 사업장을 만든다. 이노티움은 동남권 거래처를 확대하고 고객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장을 신설한다. 피넛테크는 온라인 광고시장 확장에 따른 시장 교두보를 마련하기로 했고, 에이치엔에스커뮤니케이션은 물류 클라우드 사업 고객 선점을 위한 사업장을 신설한다. 대립은 방위사업 부품 수요 증가와 수출 증대에 따른 생산공장 신설 등을 약속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신규 투자를 약속한 6개 기업은 모두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총투자금액은 192억 원, 신규 고용 105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시는 투자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수도권 소재 강소기업 20개 업체를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매력적인 정주 여건과 우수한 인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인재, 기술 중심 지식서비스기업의 투자 최적지다”며 “전국 최대, 맞춤형 투자 인센티브로 투자유치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장병진 기자 joy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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