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복 광운대 교수 ‘제10회 김준오시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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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복(사진) 광운대 동북아문화산업학부 교수가 제10회 김준오시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저서 <시의 황혼>이다.

김준오시학상 심사위원회(김경복·엄경희·전정구)는 “조 교수는 수상작을 통해 암흑기로 치부되는 1940년대 시문학의 문학사적 의미를 성실하게 고찰했으며, 시의 양식적 특질들을 시 작품과 관련시켜 풍부하면서도 독창적으로 해석해 시적 지평을 새롭게 제시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수상자 조영복 교수는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월북 예술가, 오래 잊혀진 그들> 등 다수의 연구서와 비평집을 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2일 오후 5시 30분 부산일보 10층 소강당에서 열린다. 상금은 1000만 원이다. 김상훈 기자 ne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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