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연속 멀티 골’ 라리가 득점 선두
이번 시즌 17경기서 11골
리오넬 메시가 라리가에서 두 경기 연속 멀티 골을 넣으면서 득점 선두에 올랐다.
메시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에스타디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그라나다와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로축구(라리가)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했다. 팀은 4-0으로 완승했다.
앙투안 그리에즈만의 선제 골로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35분 메시는 그리에즈만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 골을 터트렸다.
7분 뒤에는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찬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자신의 이번 시즌 정규리그 10·11호 골을 연달아 뽑아냈다.
두 경기 연속 멀티 골을 작성하며 이번 시즌 라리가 17경기에서 11골 4도움을 올린 메시는 헤라르드 모레노(비야레알·10골),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아고 아스파스(셀타 비고·이상 9골)를 제치고 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전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