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감천문화마을… 부울경 명소 15곳 ‘한국 관광 100선’ 선정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부산의 흰여울문화마을(왼쪽)과 감천문화마을. 부산일보DB

태종대, 감천문화마을, 해운대해수욕장, 용두산과 자갈치 관광특구, 송도해수욕장과 용궁 구름다리,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와 다대포해수욕장, 흰여울문화마을, 송정해수욕장 등 부산 관광명소 8곳이 한국인이 꼭 가 봐야 하는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관광 100선’에 부산 관광명소 8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3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이다.

태종대는 2013년 첫 선정 때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려 부산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또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불리는 감천문화마을과 4계절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해운대해수욕장도 4차례 선정됐다.

노을과 아름다운 분수의 조화가 아름다운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와 다대포해수욕장, 그리스의 산토리니 분위기를 연출하는 흰여울문화마을, 전국 서핑 명소로 꼽히는 송정해수욕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선정됐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아직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시기”라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많은 관광객이 부산의 대표 명소를 방문해 즐거움을 만끽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에서는 태화강 국가정원, 대왕암 공원, 반구대암각화, 간절곶, 영남알프스 5곳이, 경남에선 해인사와 황매산군립공원 2곳이 한국 관광 100선에 각각 선정됐다. 류영신·김 형 기자 moon@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