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비만대사수술’ 온라인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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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가 비만대사수술연구회 심포지엄(사진)을 최초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고신대병원은 비만대사수술 100례를 기념해 지난달 30일 부산역 아스티호텔 대회의장에서 제5회 고신비만대사수술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참석자 모두 줌(ZOOM)을 통한 비대면 원격접속으로 심포지엄에 참여했다.

이날 세계적인 비만대사수술 권위자인 에릭 돗슨 UCLA 로널드 레이건 메디컬 센터 박사가 참여해 국내 비만대사수술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돗슨 박사는 지난해 1월 고신대병원과 UCLA의 양해각서(MOU) 체결 때 자문역으로 위촉돼 방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에서 강의를 진행하게 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대사비만수술센터장을 맡고 있는 서경원 교수가 수술 100례에 대한 소회를 발표했고, 내분비내과 김부경 교수, 소화기내과 정경원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강동희 교수, 신경과 이원구 교수, 간내과 서광일 교수 등이 외과뿐 아니라 다학제적인 관점에서 강의를 진행해 큰 호평을 받았다.

최영식 병원장은 “고신대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가 부여하는 비만대사외과 기관 인증 및 수술 전담의 등의 개인 인증을 획득했다”며 “전문화된 인력을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치료와 다학제 진료를 통한 환자 맞춤형 치료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정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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