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엔 우리 소리와 우리 춤을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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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바라기’ 공연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의 ‘태평무’.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신축년 새해를 맞아 설날에 우리 소리와 우리 춤을 담은 특별한 공연이 열린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설 당일인 12일 오후 3시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설 공연 ‘바라기’를 개최한다.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한 사람이나, 고향에 가지 못한 부산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통예술 공연이다.

공연은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태평성대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태평가’와 ‘태평무’를 시작으로 신명 나는 ‘무을판굿’, 한국 고유의 전통악기 장구를 활용한 ‘장구춤’, 우리소리 ‘쾌지나칭칭, 풍구소리, 경기뱃노래, 액맥이타령, 달맞이’가 이어질 예정이다.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인 기악단과 성악단, 무용단이 총출동하는 무대가 꾸며진다.

설 공연 이후 17일 오후 3시에 이날 공연 실황을 국립부산국악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현장을 찾지 못하더라도 온라인을 통해서 전통예술을 만날 수 있다.

취학아동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와 전화로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부산 시민은 50% 할인해준다. 전석 1만 원. 문의 051-811-0114. 조영미 기자 mi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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