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청년 1000명에 100만 원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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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들에게 공연 관람, 책 구입, 여행, 학원 수강, 헬스장 등록 등에 쓸 수 있는 100만 원이 지원된다.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2019년 이후 입사 3개월 근무
여행·헬스장 이용 복지 포인트

부산시는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부산 청년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청년 유출 현상을 막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에 선정된 청년은 공연, 레포츠, 여행, 학원 수강 등 자기계발, 자격시험 응시, 도서·음반 구입, 건강검진, 헬스장·볼링장·당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 100만 원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부산 소재 중소기업에 2019년 이후 입사해 3개월 이상 근무하는 만 18~34세 부산 청년 1000명이다.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월소득 274만 2000원·건강보험 본인부담금 9만 4467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정부나 부산시에서 시행하는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청년인턴 지원사업, 청년 내일채움공제 등)의 참여자는 제외된다.

부산시는 올해 2차례에 걸쳐 참여자를 모집한다. 1차는 오는 23일까지 온라인 부산일자리 정보망(www.busanjob.net)을 통해 선정한다. 1차 모집 인원은 70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일자리 정보망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기획팀(051-816-4621)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안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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