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시민공원서 수확한 쌀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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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에 쌀 525kg·생필품도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최근 부산농협(본부장 오세윤), (주)아성다이소(회장 박정부)와 협력해 부산시민공원 기부숲에서 첫 수확한 쌀 525kg과 생필품 행복박스 150개를 부산 남구청(구청장 박재범)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쌀은 지난해 부산시민공원 농협 기부숲에서 수확한 첫 벼를 정미한 것으로 시민공원 직원들이 포장작업을 마쳤다. 일부 부족한 쌀은 부산농협이 지원했다.

쌀과 함께 제공한 주요 생필품 19종으로 구성된 3만 원 상당의 ‘행복박스’는 (주)아성다이소가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추연길 이사장, 박재범 구청장, 오세윤 부산농협 본부장, 유명동 (주)아성다이소 대외협력본부 사업지원부장 등이 참여했다.

추 이사장은 “코로나19와 한파가 동시에 기승을 부리는 연초에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이 조금이나마 온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나눔에 힘을 보태준 부산농협과 (주)아성다이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희 기자 jae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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