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도 ‘경선 붐업’… 내일부터 TV토론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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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5일 부산시장 예비후보 TV토론회 일정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경선 ‘붐업’에 나섰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영춘·변성완·박인영 예비후보가 참가하는 생방송 TV토론회를 오는 17일부터 모두 4차례, 라디오 토론회를 1차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춘·변성완·박인영 예비후보
매번 다른 주제로 총 4차례 토론

토론회는 매번 주제를 달리하는데, 17일 1차 토론회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떠나는 부산에서 돌아오는 부산으로’라는 주제로 청년 일자리, 산업구조 노후화 등 부산의 인구유출 원인 분석과 대안 등을 놓고 토론이 벌어질 예정이다.

19일 2차 토론회는 ‘부산 갈매기: 날자! 가덕에서’를 주제로 가덕신공항 특별법 처리 문제와 법안 처리 이후 추진 방안 등을, 28일 3차 토론회는 부산의 복지시스템 정비, 보육 환경 개선 등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과제를 놓고 각 예비후보들의 정견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다음 달 1일 자유주제로 진행되는 마지막 4차 토론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질문에 즉답하는 형식으로 부산 시장으로서 자질과 비전을 검증하게 된다.

아울러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예비후보들의 기호도 발표됐다. 기호는 숫자가 아닌 가, 나, 다로 변 후보, 김 후보, 박 후보 순이다.

전창훈·이은철 기자 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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