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창업국’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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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혁신위 ‘창업 4대 과제’ 선정

부산시가 청년 창업 지원 서비스를 한데 모은 ‘창업국’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적극 검토한다.

박형준 부산시정 인수위원회를 대신하는 부산미래혁신위원회는 19일 오전 ‘청년 창업도시 메카 부산’을 주제로 회의를 열고 ‘청년 창업 4대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래혁신위가 부산시에 제안한 4대 과제는 △북항 스타트업 밸리 조성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의 혁신창업 공간화 △창업투자경진대회 리뉴얼 △부산시 창업국 신설이다.

미래혁신위는 매년 두 차례 열리는 부산시의 창업투자경진대회는 상금 규모를 3억 원에서 30억 원 수준으로 대폭 늘리고, 부산시 산하에 창업국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검토해 부산시와 여러 기관에 산재한 창업지원 제도를 모아 효율성을 기해 줄 것을 부산시에 요청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미래혁신위가 제안한 4대 과제를 긍정적으로 수용할 예정”이라며 “계획 수립과 시의회 동의 과정이 필요해 보다 면밀한 검토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세익 기자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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