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장관 후보자 전원 ‘1주택자 요건’은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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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사 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5명의 장관 후보자들 전원이 1주택자, 또는 무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제출한 임명동의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 공동 명의로 대구 수성구에 3억 2000만 원짜리 아파트 1채를 소유 중이다. 다만 현재 매도 중이라면서 매매계약서를 첨부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6억 8100만 원)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도 자신 명의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11억 6300만 원)를 각각 보유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 명의의 세종시 다정동 소재 4억 5000만 원 상당의 아파트와 서울 중구 만리동 아파트 임차권 7억 2000만 원 등의 재산을 갖고 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 명의의 아파트 전세권(3억 9000만 원)만 보유한 유일한 무주택자로 나타났다.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마이너스 4억 3192만 원의 재산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은철 기자 eunch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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