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종합사회복지관 ‘동구 이바구놀이터’ 놀이캠프 진행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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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윤영)은 지역의 놀이 문화 활성화를 통해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놀이혁신 선도지역 시범사업 ‘이바구놀이터’를 지난 3월 27일 ~ 28일 양일간 각 60명, 50명의 아동들이 참가하여 마음껏 뛰어노는 놀이캠프로 시작했다.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이 진행하는 ‘이바구 놀이터’는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 놀이혁신 선도지역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7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하고 창의적인 놀이 콘텐츠 개발 및 놀이기회 제공으로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으로 추진해왔다.

21년도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동구관내 09년 ~ 15년 출생한 신청아동 120명이 1회 8시간 놀이캠프, 코로나19 대비 비대면 온택트 병행 놀이키트를 체험하게 된다.

지난 3월 캠프는 오전에는 오리엔테이이션, 아이들이 직접 만드는 얼렁뚱땅 놀이시간, 점심으로 직접 만들어본 유부초밥과 어묵국을 먹고 오후에는 구봉산 치유의 숲에서 단체줄넘기, 탱탱볼컬링, 한마음 한동작, 협력스틱, 미션어드벤처(즉석보물찾기) 등 다양한 야외 놀이로 구성된 아슬아슬 숲속 놀이로 진행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행복했고 다양한 놀이활동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서로의 의견을 들어주는 자세의 중요함을 배워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바구 놀이터 활동 보조 플레이리더들도 아동들과 함께 춤도 추고 놀면서 같은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진정한 놀이임을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캠프 참여 소감을 밝혔다.

참여 아동 보호자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자녀가 매일 집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노는 것이 전부였는데, 한 달에 한번이라도 뛰어놀 수 있는 장소와 시간이 있어 너무 만족스럽다는 의견을 남겼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종합사회복지관 조윤영 관장은 “앞으로도 이바구놀이터가 동구의 명품놀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며 지역 내 아동의 놀권리 보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4월 캠프는 24일(토) ~ 25일(일) 2일간 진행되었고 앞으로 매월 1회 토,일 주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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