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향기] 연극·영화·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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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럴드 로이드가 출연한 영화 ‘마침내 안전’의 한 장면. 영화의전당 제공

위대한 희극인을 환대하라, 해럴드 로이드 50주기 특별전=16일까지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찰리 채플린, 버스터 키튼과 함께 무성 코미디 전성기를 이끈 해럴드 로이드 50주기를 기린 특별전. 무성영화 시대 대표작을 비롯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유성 코미디 작품 망라. 뿔테 안경을 쓰고 밀짚모자, 깔끔한 차림새가 그의 트레이드 마크. ‘닥터 잭’(1922), ‘할머니의 아이’(1922), ‘웬 걱정?’(1923)을 비롯해 로이드의 무성영화 중 가장 성공한 ‘신입생’(1925), 해럴드의 두 번째 유성 영화 ‘발이 먼저야’(1930) 등 19편 상영. 김은정·김필남 영화평론가 해설도. 일반 7000원, 유료회원·청소년·경로 5000원. 매주 월요일 상영 없음. 051-780-6080.

이지훈의 시네필로 ‘쿠오바디스, 아이다’=20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소극장. 야스밀라 즈바니치 감독의 영화 ‘쿠오바디스, 아이다’ 상영 후 부산 민간 인문학 연구소 필로아트랩 이지훈 대표가 강연. 1995년 세르비아군이 보스니아를 공격하자 UN 캠프로 피신한 보스니아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 장편영화상 후보작. 일반 8000원, 청소년 7000원. 051-780-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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