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사하구…‘대티역스마트W인공지능’ 일부 세대 특별분양

강희경 기자 him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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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티역스마트W인공지능’ 투시도. 경성리츠 제공 ‘대티역스마트W인공지능’ 투시도. 경성리츠 제공

부산 사하구의 집값 상승세가 4월 해운대구를 넘어서면서 부산에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동안 강서구 입주 물량 부담 때문에 오르지 못했던 사하구에 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사하구 주택 거래량, 집값·전세 상승률 1위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사하구의 주택 거래량은 3월에 753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부동산114에서 조사한 4월 매매가격 상승률에서도 부산지역 1위일 정도로 집값 상승 폭이 커졌다.

사하구가 강세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해운대구를 비롯한 동부산권이 급등할 동안 오르지 못해 집값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여기에 투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정부의 규제로 인한 반사이익이 사하구에서 나타나고 있다.

조정대상지역 지정에도 공시가격 1억 원 이하 주택은 취득세 중과 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재개발 주택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이 계속 유입되면서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외지인 매입 건수를 살펴보면 사하구는 2월에 88건이었지만, 3월에는 162건까지 증가하면서 2배가량 늘었다.

전세가격도 강세를 보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전세가격은 사하구가 0.97%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강서구 0.38%, 해운대구 0.36%, 남구 0.31%, 북구 0.26% 순으로 나타났다. 거래가 증가하면서 기존 주택을 매도하고 아파트로 갈아타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세가격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는 것이다.

전세가격 상승은 다시 일반 아파트 가격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하구 집값이 높지 않다 보니 전세보다 매매를 선호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높아지는 집값 상승 순환이 나타나고 있다.


■신흥 주거지역으로 부상하는 ‘괴정동’

사하구 괴정동은 신흥 주거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을 따라 사하역, 괴정역, 대티역 주변으로 신축 아파트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사하의 대표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집값도 강세를 보인다. 2022년에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사하역은 전용 84타입이 3.3㎡당 2100만 원에 이르고 있다. 올 12월 입주 예정인 괴정한신더휴 84타입도 3.3㎡당 1900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

올해 1월에 입주한 사하역비스타동원도 전용 84타입이 3.3㎡당 2100만 원 수준이고, 전세가격도 4억 3000만 원에 달한다.

괴정동 일대는 대부분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미래가치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사업속도가 가장 빠른 괴정 5구역은 총 3521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사업시행인가 이후 조합원 분양을 앞두고 있다. 괴정 7 예정구역은 1800여 가구 규모로 진행되며, 현재 사전타당성검토 통과 이후 구역지정을 앞두고 있다. 괴정 14 예정구역과 11·13 예정구역도 사전타당성 검토 신청을 앞두고 있어 괴정동은 신흥 뉴타운으로 변모를 거듭해 나갈 전망이다.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수록 집값이 계속 상승하는 만큼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소액투자 가능한 초역세권 아파트

신규 분양 아파트와 비교해 30% 이상 낮은 분양가의 ‘대티역스마트W인공지능’이 주목받고 있다. 집값이 치솟는 상황에서 내 집 마련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어 초역세권 아파트를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로 관심을 모은다.

사하구 괴정동 부산도시철도 1호선 대티역과 접해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 ‘대티역스마트W인공지능’(지하4층~지상20층, 198세대)은 일부 세대에 한해 특별분양을 실시한다.

최근 사하구의 집값이 크게 뛰면서 역세권 신축 아파트의 시세는 3.3㎡당 1600만 원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대티역스마트W인공지능’은 1100만 원의 분양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유일한 초역세권 아파트이다. 전세 가격이 집값 대비 85% 이상이어서 소액 투자도 가능한 것은 매력적이다. 교통환경이 뛰어난 데다 주변 200m 이내에 대형슈퍼와 승학초, 동주대 등이 있다.

아파트 실내 공간에 대한 입주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84타입은 4-bay 남향 설계를 도입해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84타입에서 갖추기 어려운 대형 팬트리 공간은 방과 같이 사용이 가능하고, 안방에는 대형 드레스룸을 갖추고 있다. 또한, 주방은 동선을 최소화하는 ‘ㄷ’자형으로 구성되었고 천장 매립형 시스템에어컨이 거실과 안방에 제공된다.

62타입의 아파텔도 실수요자에게 인기다. 3-bay로 구성되어 거실과 방2개, 주방으로 구성되었으며, 안방에는 대형 드레스룸이 설치되어 2~3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하다.

‘대티역스마트W인공지능’은 근린생활시설에 다양한 복합시설도 갖추고 있는 ‘스마트 아파트’다. 아파트 내에 최신 남·여 사우나와 대형 피트니스센터, 태닝샵, 조식서비스 등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어 코로나19 시대에도 건강과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한 아파트다.

강희경 기자 himang@busan.com



강희경 기자 him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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