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우수기 대비 자체 긴급안전점검 실시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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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11~12일 관내 주요현안사업장, 재개발·재건축 현장, 재해우려지에 대한 현장방문 및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긴급안전점검은 여름철 우수기를 대비하여 시설물의 관리주체와 함께 주민생활 주변의 혹시 모를 위험요소를 찾아내고 사전에 해소하여,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된다.

남구는 자체적으로 4월~5월을 긴급안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부서별 자체안전점검을 통해 관리대상 124개소를 발굴하여 상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규모, 중요도 등을 감안하여 주요 13개소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을 통해 지적된 사항의 조치결과와 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기 침수방지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대남지하차도 차량 차단(경고)시스템 시운전, 동천변 침수우려지 하수구 준설현장은 구청장이 직접 찾아 참여할 계획이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큰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반드시 유사한 작은 사고와 사전 징후가 선행한다는 하인리히 법칙(Heinrich’s law)이 있다. 이번 긴급안전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해결하고 안전관리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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