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디자인 전문전시 ‘2021 부산디자인위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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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첫 디자인 전문전시인 ‘2021 부산디자인위크’가 오는 17~20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부산디자인위크에는 부산·경남 지역 브랜드와 디자인 전문 스튜디오 200여 개가 참여한다. 부대행사로 부산글로벌디자인포럼도 개최된다. 부산디자인위크는 20년간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을 개최해온 (주)디자인하우스와 (주)KNN,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17~20일 해운대 벡스코서
부산글로벌디자인 포럼도
입장권 예매 땐 50% 할인

디자인하우스는 6일 “부산, 울산, 경남의 재능 있는 디자이너의 감각을 볼 수 있는 ‘메이커스 인 부산’과 지역의 디자인 역량을 발견할 수 있는 ‘패션슈즈랩’, 디자인에 환경 요소를 넣은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지속 가능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의 디자인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라고 부산디자인위크를 소개했다. 17개의 갤러리와 감각적인 브랜드를 엮은 ‘디자인 컬렉션’, 1970년대 아파트의 입식 문화를 주제로 디자인 스토리 전시를 선보여 화제가 됐던 ‘뉴 호옴’도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부산디자인위크의 첫 개최에 맞춰 열리는 부산글로벌디자인포럼도 주목할 만한 행사다. ‘성공적인 디자인 컬렉티브’라는 주제로 건강하고 유연하며 지속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연대를 꿈꾸는 디자이너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이케아 코리아의 안톤 호크비스트 인테리어 디자인 리더와 공간 디자인 스튜디오 Z-lab의 노경록 공동대표, 유럽 전역을 오가며 오브젝트와 가구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굴리엘모 브람빌라, 디자인 컬렉티브 마이너스 프론트에서 활약하는 전수민 브랜드 디렉터, 삼진이음 홍순연 이사, 땡스북스와 인덱스를 운영하는 이기섭 대표, 오알크루의 홍정훈 디렉터 등이 라인업을 채웠다.

부산디자인위크 입장권은 오는 11일까지 예매하면 50% 할인된 금액인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포럼은 18~19일 열리고 15일까지 네이버 예약센터를 통해 구매하면 첫째 날과 둘째 날 각각 33% 할인된 2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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