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여중 협회장배 전국 농구대회 3위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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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협회장배 전국남녀 농구대회 3위에 오른 부산 동주여중 농구부. 동주여중 제공

부산 동주여자중학교 농구부(감독 이종부·코치 김은령 이진희)가 제46회 협회장배 전국남녀 농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동주여중 농구부는 지난달 19~28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46회 협회장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청솔중학교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여중부에는 동주여중을 비롯해 14개팀이 출전했다.

부산 유일의 여중 농구팀
예선서 돌풍·준결승서 석패

동주여중은 지난달 27일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개최된 청주여중과의 준결승에서 50-64로 져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날 동주여중은 강효림과 김도연, 김민주, 한지원,김주하 등을 선발 기용, 전반전까지 청주여중과 29-30의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 들며 3쿼터 초반부터 청주여중의 손지원과 임하윤의 3점슛 등을 연이어 허용하며 결국 64-50으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동주여중은 예선에서 강호 청솔중을 56-50으로 제압해 돌풍을 일으킨 데 이어 부일여자중학교를 81-49로 대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부산지역 여자중학교 가운데 농구부를 둔 곳은 동주여중이 유일하다.

한편, 이번 대회 여중부 우승컵은 청주여중을 81-73으로 누른 숙명여중에게 돌아갔다. 천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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