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세로 살아 보고 결정” 양산에 민간 임대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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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동 ‘양산 천년가 더힐’ 청약

경남 양산에서 전세로 8년간 살아본 뒤 분양을 결정하는 분양형 주거플랜이 적용된 프리미엄 민간 임대아파트가 선을 보인다.

6일 양산시 등에 따르면 새천년종합건설이 오는 8일까지 주진동 산 67의 3일대에 지하 3층~지상 20층, 625세대 규모 민간 임대아파트인 ‘양산 천년가 더힐’(조감도)을 청약 중이다. 아파트는 84㎡A 123세대, 84㎡B 1세대, 73㎡ 271세대, 59㎡ 230세대로 구성돼 있다. 이 아파트는 전매 제한이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전국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특히 이 아파트는 월세, 이사와 집값 걱정 없이 8년간 전세로 살아본 뒤 분양을 결정하면 된다. 취득세나 종부세, 재산세 등 세금부담도 없는 데다 청약통장 보유 여부와도 무관하다. 시공능력평가 100대 건설사인 새천년종합건설이 책임 준공을 담당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보증해 신뢰도를 높였다. 도보 통학할 수 있는 초등학교를 비롯해 6개 초·중·고등학교가 반경 2km 이내에 인접해 있다. 대형마트 3곳과 병원, 주민센터, 건립 예정인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의 인프라도 가깝다. 울산·부산까지 30분 이내 진입이 가능한 데다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부산 노포~양산 웅상~ KTX 울산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가 포함돼 교통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청약은 4~8일이며, 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11~13일이다. 김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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