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숙도문화회관 20일까지 젊은작가 6인전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을숙도에서 젊은작가를 만난다.

‘을숙도 부산사랑 젊은작가 프로젝트 2021 릴레이전 1회’ 전시가 부산 사하구 하단동 을숙도문화회관 갤러리을숙도에서 열린다. 한국화, 서양화, 사진, 설치작품이 공개되는 이번 전시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을숙도문화회관이 마련한 부산사랑 젊은작가 프로젝트 2021은 지역의 젊은 작가를 발굴해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올 3월에 개최한 단체전에 이어 6월, 8월, 9월 총 3회에 걸쳐 열리는 릴레이전으로 구성된다.

‘을숙도 부산사랑 젊은작가 프로젝트 2021 릴레이전 1회’에는 올해 갤러리을숙도 기획전시 참여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감영주, 박은창, 백정록, 송석우, 정재은, 황승연 등 6명이 참여한다.

감영주 작가는 동양 전통 초상화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인물 작업을 선보인다. 박은창 작가는 물과 디지털을 접목한 작업으로 3D프린터를 이용해 수로를 만든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의 물레방아를 형상화한 작품을 만들었다. 백정록 작가는 생과 사가 공존하는 세상을, 정재은 작가는 일상 속 장면을 낯설게 시각화해서 그림으로 옮긴다. 송석우 작가는 개인의 의식과 다른 차원의 시공간, 대상 사이의 만남에서 일어나는 심리적 변화를 사진으로 풀어낸다. 황승연 작가는 해양폐기물을 바다 생물인 해파리의 형상으로 만들어낸 작품을 공개한다.

한편, 을숙도 부산사랑 젊은작가 프로젝트 2021 릴레이전 2회는 8월 3일부터 15일까지, 3회 전시는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을숙도 부산사랑 젊은작가 프로젝트 2021 릴레이전 1회’=20일까지 갤러리을숙도. 051-220-5822.

오금아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