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신인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Y 아티스트 프로젝트’의 첫 번째 상품을 공개했다. Y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KT의 MZ세대(20~30세대) 브랜드인 ‘Y’를 홍보하는 프로젝트로 KT는 신인 예술가를 ‘Y 아티스트’로 발굴해 이들과 함께 협업한 상품을 제작한다. KT는 또 Y 아티스트와의 협업 상품 제작 이외에 코멘터리 영상, 작품 미니 전시 팝업 스토어 등 홍보를 실시한다.

국내 수제 맥주 ‘Y끼리 IPA’ 출시
오늘부터 2차 프로젝트 공모전

Y 아티스트 프로젝트의 첫 번째 상품은 국내 수제 맥주 브랜드인 ‘핸드앤몰트’와 함께 신상품 ‘Y끼리 IPA’다. 핸드앤몰트는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과 협업한 ‘유미맥주’로 큰 인기를 끌었다. Y끼리 IPA의 디자인은 첫 번째 Y 아티스트로 선정된 일러스트 작가 ‘일이칠’(127)과 함께했다. 일이칠 작가는 “자신과 같은 20대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맥주 캔에 담아낼 수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Y끼리 IPA는 이달 중순부터 현대백화점의 주요 지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나간다. 또 한정판 패키지 ‘Y끼리 IPA 스티커팩’인 에일 4캔과 리미티드 스티커로 구성된 패키지도 구매할 수 있다.

2차 Y 아티스트 프로젝트 공모전은 14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두 번째 Y아티스트를 선발해 새로운 Y시리즈 맥주 패키지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차 프로젝트는 ‘내가 있는 그대로 빛나는 순간의 모습’이란 주제로 6월 14일부터 7월 11일까지 Y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7월 27일 최종 선정된 아티스트 1인은 우승상금 500만 원, 공동 아트웍 작업을 위한 활동비 1000만 원을 받게 되며 Y브랜드와 함께 ‘Y시리즈’ 맥주 디자인 작품 작업을 하게 된다. 김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