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우승 박혜록 씨 “즐기자는 생각으로 침착함 유지”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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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스버그배 부산일보 골프대회

“칼스버그배 부산일보 골프대회에 참가해 영광입니다. 초대해 주신 부산일보와 칼스버그, 골든블루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자부에서 우승한 박혜록(45) 씨는 “비가 오는 날씨에 끝까지 칠 수 있었던 것 만으로도 만족한다”며 우승의 기쁨을 전했다. 박 씨는 궂은 날씨에도 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한 부산일보와 후원사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혜록 씨는 15년 구력에 다수의 아마추어 대회에 참가한 베테랑이다. 영진에셋에 근무하는 박 씨는 회사에서 주최하는 골프대회에 자주 참가하며 실력을 쌓았다고 전했다.

굵은 장대비를 뚫고 우승한 비결로 박 씨는 침착함을 꼽았다. 특히 그는 이날 대회에 처음 골프를 권했던 지인과 함께 참가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꼈던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박혜록 씨는 “날씨는 참가한 모두가 똑같은 상황을 맞이한 것”이라며 “끝까지 편하게 즐기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전했다. 박지훈 기자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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