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는 호캉스”… 부산 호텔가 패키지는 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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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부산지역 호텔들이 이색 패키지로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부산 라발스호텔은 시원한 버블 스파를 즐길 수 있는 ‘버블 오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버블 오션 패키지는 야외 자쿠지 욕조가 있는 테라스 객실 1박과 함께 △아메리칸식 조식 2인 △자쿠지 욕조용 러쉬 버블바 1개 △호주 프리미엄 ‘와인 인 어 글라스(WIAG)’ 와인 2잔 △스페인 올리브 전문 브랜드 라치나타(LA CHINATA)의 라비토스 로얄 무화과 초콜릿 미니를 제공하고 블루투스 스피커를 대여한다. 고객들은 야외 테라스와 연결된 자쿠지룸에서 아름다운 일몰과 함께 음악, 와인으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라발스, 버블 스파 누릴 수 있는 상품 출시
웨스틴 조선은 남해 감성 담은 ‘헬로 서머’
파크 하얏트는 샤롱·일러스트 노트 제공

웨스틴 조선 부산은 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초여름과 늦여름에 여유롭게 즐기는 여름 호캉스’를 테마로 ‘헬로 서머(Hello, Summer)’ 패키지를 선보인다.

헬로 서머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부산과 남해 바다의 감성을 담은 ‘룸콕 남쪽빛 스파 어메니티 키트(사진)’와 웨스틴 조선 부산 레스토랑 3만 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룸콕 남쪽빛 스파 어메니티 키트는 한국관광개발연구원과 여행 콘텐츠 전문가가 엄선한 부산·경남 여행 한정 상품으로 부산, 남해, 거제, 통영의 주요 관광지를 담은 여행 가이드 카드, 남해 공방에서 제작된 유자 캔들, 남해 바다를 모티브로 한 ‘배스밤(Bath Bomb)’으로 이뤄져 있다.

그랜드 조선 부산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과 협업해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퓨어 투어리즘(Pure Tourism)’ 패키지를 선보인다. 퓨어 투어리즘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인 아이오닉 5 24시간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 파크 하얏트 부산은 이달 15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더 컬러 오브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핸드메이드 패브릭 브랜드 ‘멧앤멜’의 샤롱 1종과 이슬아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을 담아낸 파크 하얏트 부산 일러스트 노트 1종을 제공한다. 샤롱은 원피스, 랩스커트, 숄 등의 비치웨어나 피크닉 매트, 비치 타월, 의자 커버, 커튼 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김 형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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