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바리바리 ‘그만’, 슬기로운 캠핑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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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캠피용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부가부 폭스2(왼쪽)와 부가부 스타더스트. 아래 작은 사진은 빅토리녹스 레인저 그립 55. 각 사 제공

휴가철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여름 휴가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 가족 단위 소규모 캠핑이나 ‘차박(차에서 숙박)’, 서핑 등 ‘비대면’ 휴가가 대세로 떠올랐다. ‘캠린이(캠핑+어린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며 캠핑은 코로나19가 불러온 새로운 여행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편리성과 이동성에 중점을 둬 슬기롭고 편리한 캠핑 생활을 완성시킬 콤팩트한 아이템은 어떤 것이 있을까.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캠핑에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은 아이스박스다. 튼튼한 내구성과 넉넉한 수납 공간, 뛰어난 아이스 쿨링 기능이 장착된 밤켈(BAMKEL)의 ‘아웃도어 하드 쿨러’가 인기다. 한여름에도 며칠동안 얼음을 유지할 수 있는 최상급 보랭력을 자랑한다. 자외선에 강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재질을 사용해 열손실을 차단하며 외부 충격에도 강한 고강도 제품이다. 이중 배수 플러그로 제작돼 세척도 용이하다. 컬러와 사이즈가 다양하게 출시돼 취향과 편의에 맞춰 사용하면 된다.

비대면 휴가 대세로 떠오른 ‘캠핑’
편의·동선 고려 ‘콤팩트 아이템’ 주목
밤켈 ‘하드 쿨러’ 최상급 보랭력 자랑
만능 멀티 툴 ‘레인저 그립 55’도 필수
아이 숙면 보장할 접이식 아기침대
캠핑장서 쓰기 좋은 유모차도 인기

캠핑족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맥가이버 칼’. 하나만 고를 수 있다면 빅토리녹스의 ‘레인저 그립 55’를 추천한다. 137년 전통의 스위스 프리미엄 브랜드 빅토리녹스의 시그니처 아이템 스위스 아미 나이프는 뛰어난 품질과 브랜드 해리티지를 자랑하는 만능 멀티 툴이다. 레인저 그립 55는 총 12가지 기능을 갖췄다. 블레이드, 드라이버, 가위뿐 아니라 바틀 오프너, 스크류 드라이버 등으로 캠핑과 아웃도어 활동 시 유용한 툴로 구성됐다. 캠핑에 필요한 무거운 도구들 대신 레인저 그립 55 하나만으로 간편하게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블레이드를 활용해 과일을 깎거나 야채를 다듬는 등 간단한 캠핑 요리를 완성할 수 있고, 나무 톱을 이용해 장작이나 필요한 간단한 도구를 만들 수 있다.

영·유아를 둔 부모라도 자유롭게 캠핑을 갈 수 있다. 네덜란드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부가부(Bugaboo)에서 새롭게 출시한 ‘스타더스트(Stardust)’는 이동성과 편리성을 갖춘 프리미엄 접이식 아기침대로 1초만에 펼쳐지고 3초만에 슬림하게 접을 수 있다. 트래블 백이 포함돼 어디든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 프리미엄 매트리스와 오코텍스 인증을 받은 소재를 사용해 아이의 쾌적한 숙면을 보장한다. 오코텍스는 유해물질 무첨가 친환경 인증 마크이다. 잠을 자지 않는 시간에는 아이의 놀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야외에서도 안전한 놀이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부가부 홍보담당 매그 피알 앤 이미지의 장은실 과장은 “스타더스트는 이동의 편리성과 여행지에서도 우리 아이 전용 침대를 쓸 수 있다는 장점으로 캠핑과 여행을 즐기는 육아 부부에게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필요 시 탈착해 세탁할 수 있어 위생적으로 사용가능한 것이 인기의 요인”이라고 전했다.

캠핑장에서 아이의 이동을 편안하게 할 유모차 제품도 눈길을 끈다. 대형 바퀴와 최첨단 서스펜션, 파워 스티어링으로 캠핑 활동에 탁월한 디럭스 유모차 부가부의 ‘폭스2(Bugaboo Fox 2)’가 캠핑족 부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면의 충격을 흡수하는 발포 고무 소재의 대형 바퀴를 적용해 지형이 매끄럽지 않은 캠핑장에서도 부드럽게 주행이 가능하고 아이가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다. 바닷가와 같은 백사장에서는 두 바퀴 모드로 변신해 보다 쉽고 부드러운 이동이 가능하다. 디럭스 유모차임에도 9.9kg으로 가벼워 이동이 편리하고 폴딩 버튼을 통해 일체형으로 접혀 차에 넣고 가지고 다니기에도 쉽다.

캠핑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는 조명이다.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눈을 위한 조명 라문(RAMUN)은 마르셀 반더스와 협업한 두 번째 LED 스탠드 조명 ‘벨라(Bella)’를 내놨다. 유려한 종 모양의 실루엣을 따라 은은하게 퍼지는 빛은 캠핑 테이블, 선반 위에 올려 놓았을 때 캠핑의 감성을 배로 증가시켜준다. 설정에 따라 흘러나오는 은은한 오르골 사운드는 자연에서의 완전한 휴식을 제공한다. 충전식으로 선 없이도 사용가능하고 휴대성까지 갖춰 나홀로 캠핑족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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