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블루베리, 건자두 등 간편 과일 인기

김형 기자 moon@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간편 과일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마트 제공 간편 과일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마트 제공

별다른 손질 없이 간편히 먹을 수 있는 과일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올 1~6월 부산지역 이마트에서는 냉동 블루베리, 냉동 딸기, 냉동 망고 8% 등 냉동 과일 매출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1% 늘었다.

냉동 과일의 인기는 간편함을 선호하는 트렌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은 냉동 과일을 냉동실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복잡한 손질 없이 즐길 수 있다.

또 먹기 좋은 크기로 가공된 조각 과일 제품도 전년도와 비교해 19% 증가했다. 조각 과일 제품 중 사과, 키위 등 다양한 과일이 혼합된 제품의 매출이 46% 늘었다. 최근 여름철 대표 과일로 손꼽히는 수박의 경우에도 조각 제품이 잘 팔리고 있다.

이외에도 바나나칩, 건자두, 건블루베리 등 보관도 용이하고 먹기도 편한 건조 과일의 매출도 31% 증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간편함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손질 없이 먹을 수 있는 소량 상품의 인기가 과일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 기자 moon@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