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첫 아동전문보호기관 오늘부터 문 열고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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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설치·운영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처음으로 문을 연다.

창원시는 9일 오후 의창구 동정동 현지에서 창원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 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 등을 위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곳에서는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아동 학대 행위자에 대한 상담·치료는 물론 아동 학대 예방사업 등도 추진한다. 놀이치료실과 상담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상담원 등 14명이 근무하는 창원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이 맡아 운영한다. 창원시의 아동 인구는 17만 여명으로, 경남도 내 지자체 중 가장 많다. 그러나 시가 운영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없어 지금까지 경남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창원시 아동보호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성훈 기자 lee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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