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내구성 가전”… 밀레, 글로벌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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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 속에 내구성을 갖춘 가전들이 뜨면서 최대 1만 시간 테스트와 최대 20년 내구성을 내세운 밀레가 ‘시대를 초월하는 품질’을 내세운 캠페인을 시작했다. 밀레의 드럼세탁기 W1 시리즈와 허니컴 드럼 의류건조기, G 7000 식기세척기가 소개되고 있다. 밀레코리아 제공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집콕 생활이 계속되면서 내구성을 갖춘 가전들이 뜨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년 내구성’을 내세워온 밀레가 ‘시대를 초월하는 품질’을 내세운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했다.

밀레는 브랜드 핵심 가치인 ‘장인정신’, ‘뛰어난 성능’, ‘지속가능성’을 스토리텔링으로 소개한 글로벌 캠페인 ‘시대를 초월하는 프리미엄’을 전세계 49개 국에서 진행한다고 밀레코리아 측이 11일 밝혔다.

장인정신·뛰어난 성능 등 앞세워
49개국서 스토리텔링으로 소개
식기세척기 등 브랜드 가치 전달
국내서는 TV·온라인·옥외 광고
캠페인 기념 SNS 공유 이벤트도

밀레 측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한 배경에 대해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하나의 뉴노멀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집에 대한 가치가 커졌다”면서 “소비자들이 이젠 가전에도 시대를 초월하는 품질을 요구하면서 밀레의 핵심가치인 장인정신과 내구성, 지속가능성을 알리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밀레는 고객들에게 최대 20년 내구성에 대한 신뢰와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TV, 온라인, 옥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를 소개할 계획이다.

밀레는 ‘완벽한 디테일이 진정한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신뢰’라는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작은 부속품부터 가전을 만드는 설비까지 직접 설계·제조하고 있다. 나아가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20년 내구성’을 기준으로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밀레의 내구성은 단순히 20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닌 처음의 만족감을 한결같이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밀레는 제품에 최대 1만 시간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밀레 G 7000 식기세척기는 약 5600회 세척 사이클의 혹독한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는 20년간 매년 50주 동안 주당 5.6회 세척 사이클(매년 280회)에 대응하는 수치다. 또한 밀레 W1 세탁기는 기본적으로 여러 프로그램을 실행해 총 5000회 세탁 사이클을 테스트한다. 이는 20년간 매년 50주 동안 주당 5회 세탁하는 것이다.

밀레의 내구성 철학은 여러 번 가전을 바꾸는 것이 아닌 단 하나의 밀레를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속가능성으로 연결된다. 이를 위해 밀레는 최소한의 자원만을 활용해 최대한의 성능을 낼 수 있는 제품을 만든다. 밀레 G 7000 식기세척기의 경우 오토센서세척 프로그램 이용시 최소 6L의 물만 사용해 최대 16인분의 식기를 세척해준다. 밀레 W1 드럼세탁기의 트윈도스 기능을 사용하면 세탁물의 오염도에 따라 적당량의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해 최대 30%까지 세제 절약이 가능하다.

온수 연결 기능이 있는 밀레 드럼세탁기 사용시 태양열 시스템으로 가열된 온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최대 47%의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 밀레 의류건조기는 지난 15년간 전력 소비량을 50%까지 줄여왔다.

밀레는 지난 1월 SBTi(과학적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에 가입해 전세계 사업장에서 온실 가스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는 탄소 중립 정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로 전기를 공급하고 전기 사용량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밀레코리아는 TV 광고 캠페인을 기념해 SNS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밀레 공식 인스타그램 속 TV CF를 감상하고 본인 SNS 계정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밀레 식기세척기(1명), 밀레 전기오븐(1명), 밀레 트라이플렉스 HX1(3명)을 무료로 제공하고, SPC 1만 원권 쿠폰을 100명에게 줄 계획이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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